살림 손길에서는 42개의 중요한 자세 근육을 이용하여 자세 구조 및 14 경락 전체 에너지의 균형을 잡는다. 많은 사람들이 <살림 손길>을 구해 실험하면서 근육을 점검하고 에너지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웠으며 독학으로 살림 손길을 배운 시술자는 간혹 국제 키네시올로지협회 공인 살림 손길 강사가 이용하는 표준적인 방법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살림 손길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단이 필요치 않은 방식으로 안전하게 살림 손길을 이용한다면 사람들이 스스로 이를 배워 적용하는 것도 상관 없다.
살림 손길 체계에서는 "전령을 죽이지 않는다." 우리는 균형이 깨진 것이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통증을 존중하며, 통증이라는 신호를 이용하여 자세와 에너지 균형을 변화시킴으로써 더 심한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피검사자의 힘 또한 고려해야 한다. 어린이가 어른만큼 힘이 셀 리는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 아주 힘이 세거나 경직되어 있는 사람을 검사할 때에는 간혹 근육이 억제된 경우 근육 반응의 변화의 차이를 알아채기 힘든 경우도 있다. 아주 강한 사람에게는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 약한 압력을 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런 다음 잠김이 풀리는 특정 근육의 움직임을 관찰하라. 억제/촉진 반사를 이용하여 근육을 끄고 켜 본 다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라. 특히 처음에는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버티는 것이 더 쉬운지 아니면 긴장이 더 느껴지는 지를 말하도록 하면서 아주 미묘한 상대적인 차이를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 누가 더 센지를 겨루려는 것이 아니라 피검사자가 이를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일 때에는 불균형이 있는 점을 찾아서 그 사람이 더 잘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지표 근육과 수분 공급
지표 근육을 이용하면 수분 공급에 관련되어 있으면서 에너지 균형 잡기를 방해할 수 있는 에너지의 문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만일 이 검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면 그 사람은 미세 에너지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지표 근육이 제자리에 잠기는지를 점검해 본다. 그 다음에는 뒤통수의 머리카락 한 움큼을 잡아당긴다. 팔에 나 있는 털을 잡아당겨도 좋고 피부를 살짝 집어 올려도 좋다. 만일 이때 지표 근육이 꺼진다면 피검사자와 검사자 모두 깨끗한 물을 약간 마시도록 한다. 한 잔을 전부 마시지는 않아도 된다. 약간의 깨끗한 물을 마시면 그 물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인체로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상대적 수분 공급을 점검하고서 균형 잡기를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또한 혼란스럽거나 기분 나쁠 때 피곤하거나 무언가를 갈망할 때 또는 어떤 면으로든 균형이 깨졌다고 느껴질 때 물을 조금 마시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심호흡으로 깊은 평온함과 집중을 느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도 우리의 에너지와 생리학적 기능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근육을 검사하거나 점검하여 전체적인 근육의 힘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관련 경락에 에너지가 충분히 흐르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러므로 근육을 "강화시킨다"는 것은 실제로 해당 근육에 연결된 에너지의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다. 살림 손길에서는 검사했을 때 잠김이 풀리거나 약하게 느껴지는 근육이 표시하는 경락 에너지의 막힘이나 불균형을 찾는다. 이를 위해서 강화 기법이나 에너지 균형 잡기 기법을 단독을 또는 여러 기법을 조합해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근육이 양쪽 모두 억제되었을 경우에는 척추 반사를 이용해서 강화를 시키고 한쪽 근육만 억제되었을 때에는 신경 림프 반사를 이용하여 강화를 시킨다. 근육 반응에 약간의 변화가 관찰될 때까지 선택한 반사 기법을 이용한다. 그러고 나서 조금 전 시행했던 척추 반사나 신경 림프 반사에 대해서 유발 검사를 시행하고 정해진 순서대로 필요한 다른 반사를 이용한다. 또 근육의 기능이나 검사, 경락 또는 장기의 기능 및 오행 은유로부터 가능한 상징을 근거하여 목표와 불균형에 관련된 은유적 의미도 고려한다.
반사점에 접촉하거나 반사점을 마사지한 다음에는 반드시 근육을 재검사하라. 약간의 호전이라도 기대하라. 어떤 변화도 없는 것 같다면 기법을 상세한 부분까지 검토한 다음 현재에 더 집중하여 더 신중하게 과정을 반족하라. 그리고 약간의 호전이라도 있다면 시행한 반사에 대해서 유발 검사를 해보아서 같은 기법을 더 반복하거나 다른 기법을 이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라. 드문 경우지만 근육이 더 약해지는 것 같다면 경락의 에너지 과잉에 대해서도 점검해 본다.
살림 손길 "치료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림 손길은 어떤 것도 치료하거나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은 치유자들이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몸 그 자체가 치유 과정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세포에는 한 사람 전체를 구성할 수 있는 완전한 청사진이 들어있다. 우리 몸에 있는 중추 신경계에 있는 세포들을 제외한 모든 세포들은 최소한 7년마다 교체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과정이 왜 진행되는지 모르며 심지어 이러한 과정이 정확히 어떤게 진행되는지도 모르며 심지어 이러한 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다만 에너지 흐름과 자세의 균형을 잡아 몸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최적화시켜줄 뿐이다.
대부분의 근육 검사는 피검사자가 서거나, 앉거나, 위를 보고 누운 자세에서 수행할 수 있는데 피검사자가 누울 경우 몇 가지의 검사는 아래를 보고 엎드린 상태에서 수행해야 한다. 침대나 바닥도 좋은데 특히 부드러운 깔개나 매트를 깐 바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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